멕시코 언론, “한국전 변수는 더위+문 대통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23 07:58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멕시코가 유리한 상황에도 방심 없이 한국전을 바라보고 있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온 돈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FIFA 월드컵 F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패를 안고 있는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이 확정된다. 절대 물러설 수 없다.

한국과 달리 멕시코 사기는 하늘을 찌른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1차전 1-0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으며, 이로 인해 자신감은 올라섰다. 전력 면에서도 앞서 있기에 한국전 승리 가능성은 크다.

멕시코 여론은 조심스럽다. ‘메디오티엠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이날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 기온은 36도가 될 전망이다. 습하고 더운 날씨는 이날 경기 좌우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는 신태용호에 좋은 환경은 아니다. 신태용호는 기온이 선선한 상트페테부르크에서 보냈다.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나는 상황에서 생체 리듬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 적응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후 6시에 접어들면 바람이 불고 해가 지면 괜찮더라. 적응에 큰 문제 없을 것이다”라며 저녁 경기인 점을 다행으로 여겼다. 저녁에 기온이 떨어지면, 더위 익숙한 멕시코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불리하지 않다.

이날 경기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관람해 선수들을 응원한다. 2만명 이상 오는 멕시코와 달리 한국 응원단은 1,000여명 수준으로 장외전에서 불리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응원은 불리한 장외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메디오티엠포’도 문재인 대통령 응원이 신태용호에 특별한 동기부여가 될 거라 전망했다. 신태용 감독도 “대통령님이 오셔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건 힘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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