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우희 수빈) 멤버들이 전 멤버 가영 결혼식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웨딩화보부터 축가까지 함께하며 멤버들의 의리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은(26, 조가은)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4세 연상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관계자에 다르면 두 사람은 의류 관련 사업을 이어가며 인연을 맺었다.
가은은 결혼식을 앞두고 SNS를 통해 "미리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축하해주신 만큼 정말 행복하고 예쁘게 결혼생활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가은은 이어 "제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다 보니 사진이 기사화되고 노출이 되어 곤란함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예비신랑의 사진을 비공개로 해줄 것을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이처럼 가은이 결혼한 가운데 달샤벳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달샤벳 현 멤버인 세리, 아영, 우희, 수빈은 물론 지난 2015년 가은과 함께 팀을 탈퇴한 지율까지 가은의 결혼식에 모두 모인 것이다.
오랜만에 보는 6명 완전체 모습에 많은 팬들이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웨딩 화보에서 들러리로 함께한 것은 물론 결혼식에서 함께 축가까지 불러 훈훈함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SNS를 통해 가은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빈은 "멀리서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람. 언니 진짜 너무 예쁘더라. 언니는 언니가 주는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사람이야. 사랑둥이 가은언니.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세리 또한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날만큼 가장 예뻤던 사랑스러웠던 시간들을 함께한 멤버이자 제동생 가은이가 운명의 짝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이제는 행복한 나날들만이 펼쳐질거라고 진심으로 언니가 축복한다"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달샤벳 멤버로 데뷔한 가은은 2015년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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