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女마블히어로 탄생?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실크' 영화화

김현록 기자  |  2018.06.24 14:53
소니가 마블코믹스의 한국계 여성히어로 '실크'를 영화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사진=마블코믹스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실크'를 통해 한국계 마블 히어로가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라이더 등에 따르면 마블코믹스의 한국계 미국인 슈퍼히어로물 '실크'가 영화화된다. 소니픽쳐스가 '실크' 신디 문을 주인공으로 삼은 슈퍼히어로 영화를 위해 시나리오 개발에 들어갔다.

'베놈'과 '실버 앤 블랙' 등을 잇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핀오프로 '실크'가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맨 Vol.3' #1을 통해 마블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여성히어로 '실크' 신디 문은 스파이더맨과 유사한 능력의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그는 특수 거미에 물린 뒤 거미줄 발사, 특수 기억력, 스파이더 센스를 능가하는 위험 감지능력인 실크 센스 등의 능력을 얻게 돼 히어로로 활약한다.

보도대로라면 마블 코믹스에 등장한 한국계 히어로가 최초로 영화화되는 터라 특히 관심이 쏠린다. 앞서 마블스튜디오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한국계 캐릭터인 헬렌 조 박사가 등장, 배우 수현이 이를 연기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실크' 신디 문은 앞서 개봉했던 '스파이더맨:홈커밍'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도 잠깐 등장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피터 파커와 함께 전국 경시대회에 출전한 친구들 중 한 명으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는 스쿨버스 장면에서 모습을 비췄다. 이들 작품에서는 미국계 미국인인 티파니 에스펜슨이 신디 문을 연기했으나 슈퍼파워를 지닌 인물로는 묘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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