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일본·세네갈 강하다" 英언론, 16강 가능 상대에 긴장

한동훈 기자  |  2018.06.25 10:19
일본과 세네갈이 2-2로 비겼다. /AFPBBNews=뉴스1


영국 언론이 예비 16강 상대인 일본, 세네갈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일본과 세네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H조 예선 2차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모두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은 특유의 조직력이 돋보였고 세네갈은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났다.

당초 H조에서 일본 세네갈은 약체로 분류됐다. 콜롬비아와 폴란드가 무난히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일본이 콜롬비아를, 세네갈이 폴란드를 꺾었다. 폴란드는 콜롬비아에도 패해 H조에서 제일 먼저 탈락을 확정했다. H조는 일본과 세네갈, 콜롬비아의 혼전이다.

이 경기는 16강에서 만나게 될 G조 잉글랜드에도 관심 매치였다.

G조에서는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나란히 2승으로 16강을 확정했다. 3차전 결과에 따라 어느 팀이든 만날 수 있다. 콜롬비아는 예상했던 팀이라면 일본과 세네갈은 의외다.

영국 매체 '포포투'는 일본-세네갈전이 끝난 뒤 "잉글랜드와 벨기에의 팬들은 이미 8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을지 모르겠지만 16강은 엄청난 장애물이 될 것"이라 경계했다. 특히 일본을 이끄는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칭찬했다. "바히드 할릴호치치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니시노 감독이 팀을 매우 조화롭고 유기적으로 조직했다. 일본이 올라온다면 상대적으로 그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것"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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