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예비 16강 상대인 일본, 세네갈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일본과 세네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H조 예선 2차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모두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은 특유의 조직력이 돋보였고 세네갈은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났다.
이 경기는 16강에서 만나게 될 G조 잉글랜드에도 관심 매치였다.
G조에서는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나란히 2승으로 16강을 확정했다. 3차전 결과에 따라 어느 팀이든 만날 수 있다. 콜롬비아는 예상했던 팀이라면 일본과 세네갈은 의외다.
영국 매체 '포포투'는 일본-세네갈전이 끝난 뒤 "잉글랜드와 벨기에의 팬들은 이미 8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을지 모르겠지만 16강은 엄청난 장애물이 될 것"이라 경계했다. 특히 일본을 이끄는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칭찬했다. "바히드 할릴호치치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니시노 감독이 팀을 매우 조화롭고 유기적으로 조직했다. 일본이 올라온다면 상대적으로 그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것"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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