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마테오 코바시치를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최근 코바시치가 출전기회에 불만을 갖고 팀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지만 이에 레알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냈다"면서 "레알은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코바시치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바시치는 최근 출전기회가 적다는 이유로 레알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코바시치는 21경기 출전 가운데 11경기를 교체로 뛰었다. 이에 리버풀을 비롯해 여러 클럽들이 코바시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이 코바시치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58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레알은 코바시치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당장 주전으로 쓰기는 어렵지만 코바시치가 팀에 남을 경우 전술 활용폭을 넓혀줄 수 있다. 주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3)의 나이도 걸리는 부분이다. 레알과 코바시치의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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