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용덕 감독이 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대견한 선수로 포수 지성준을 꼽았다.
한용덕 감독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반기를 돌아봤을 때, 가장 대견한 선수는 지성준이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포수로서도 해줄 일이 많은데, 방망이가 대단하다. 올해가 거의 처음 풀타임 시즌인데도,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어 기쁘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딱 홈런을 쳐주지 않나"고 웃었다.
조인성, 차일목 등 베테랑 포수들과 정범모까지 트레이드로 보낸 상황에서도 지성준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한용덕 감독은 "지성준도 대견하지만 우리 팀에는 대견한 선수들이 많다. 꼽을 수 없다. 용병들도 잘해주고 있고, 특히 1군에 올라와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강경학도 대견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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