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아시안게임] 유도 대표팀 "金 2개 목표.. 일본과 양강 구도"

진천(충북)=김동영 기자  |  2018.07.10 15:10
유도 대표팀 안바울. /사진=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그리 머지 않았다. 4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 대표 선수들이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유도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고, 선수단 합동 인터뷰 시간이 열렸다.

김성조 선수단장과 이재근 선수촌장을 필두로 8개 종목에서 12명의 선수와 9명의 지도자가 자리했다. 유도에서는 안바울(24·남양주시청)과 금호연 감독이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65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2개를 통해 종합 2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번 큰 대회마다 금메달을 가져오며 국민들을 기쁘게 했던 유도 대표팀이다. 이번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팀 안바울은 "아시안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훈련 열심히 했다. 남은 기간 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금호연 감독은 "지난 아시안게임 당시 김재범 선수가 금메달 하나를 땄다. 그때보다 지금이 더 좋은 전력이다. 그때는 세대교체 기간이었고, 현재는 완료됐다. 또한 일본도 세대교체를 완료했다. 60kg급을 빼면 일본과 양강 구도다. 유도의 경우 1개를 따면 일본이 못 따는, 효과가 크다"라고 짚었다.

이어 "목표는 금메달 2개다. 일본도 2개다. 그 이상은 플러스 알파다.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과 집중력이 발휘될 때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죽기살기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66kg급 안바울과 100kg 조구함 2명에게 금메달을 보고 있다. 현재 60kg는 카자흐스탄이 강세다. 나머지 6체급에서 2체급씩 한국과 일본이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날 컨디션과 지도자의 작전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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