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메건 마크리 영국왕실 시집살이..애정표현 입방아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18.07.11 18:45
케이트 미들턴, 윌리엄왕자, 메건 마크리, 해리왕자 /AFPBBNews=뉴스1


영국 왕실에 입성한 메건 마크리가 또다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바로 애정표현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해리왕자와 메건 마크리 커플은 윌리엄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커플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영국공군 묘지를 방문했다. 두 커플은 동시에 도착했지만 입장 방식은 완전히 달랐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거리를 두고 입장한 방면 메건 마크리는 해리왕자의 팔에 손을 낀 채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표현(PDA)를 드러낸 것.

메건 마크리와 해리 왕자 /AFPBBNews=뉴스1


먼저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 커플은 공공장소에서 전혀 애정표현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메건 마크리 커플의 작은 표현조차도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것이다. 영국 왕실가 답지 않은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녀가 비난받은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교회 안에서의 예배 동안 메건 마크리가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이 또한 뭇매를 맞고 있다. 발목에서 다리를 꼬는 것은 괜찮지만, 무릎에서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영국왕실스럽지 않는 행동으로 간주된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Daily Mail) 역시 이를 크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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