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에서 윤도현, 하현우, 이홍기, 소유가 예능 입담을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윤도현, 하현우, 이홍기,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tvN 새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남북 정상회담 만찬에서 평양냉면을 가장 기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기대했는데, 냉면이 나오자마자 제 차례가 된 거에요. 다 냉면만 보고 있는데, 저는 노래를 해야 했어요"라고 말했다.
곧이어 그는 "노래를 열창하는 와중에 모든 사람이 냉면은 먹어야 하고, 저도 봐야 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평양냉면은 두 젓가락만 먹고 만찬이 끝났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홍기는 또 하현우가 코를 파고 손을 안 닦는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코판 손 계속 보고 있었는데, 형이 손을 안 닦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에 하현우는 "네. 안 닦은 것 같아요"라며 체념했다.
소유는 사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소유는 "저는 표현을 잘 못해요. 좋은 표현은 잘 하는데, 싫은 표현은 너무 못해요. 다음에 연애하면 이걸 좀 고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MC 한혜진은 "그 당시에 딱 집어서 '이거 하지 마'라고 말해줘야 해요. 그러면 남자들은 알아들어요"라고 조언했다.
이후 하현우, 윤도현, 이홍기는 방탄소년단의 곡 'DNA'를 직접 커버 하기도 했다. 하현우는 기존의 곡을 자신만의 락 스타일로 바꿔 불렀다. 이에 신동엽은 "방탄소년단의 원곡도 좋지만 참 이것도 다른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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