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감독, 공식 데뷔전 승리…유로파 1차예선 기선제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13 10:0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사령탑에 오른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공식 데뷔전서 승리했다.

레인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차예선 FK 스코페(마케도니아)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 5월 레인저스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 2016년 리버풀 19세 이하(U-19) 팀을 이끌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년 만에 프로팀 지휘봉을 잡았다.

레인저스는 셀틱과 함께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를 양분하는 명가다. 최근 떨어진 위상을 극복하기 위해 리더십을 갖춘 제라드 감독에게 기회를 주며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제라드 감독의 출발은 아주 좋다. 지난 6일 열린 베리FC와 친선 경기를 통해 레인저스 팬들에게 처음 인사한 제라드 감독은 6-0 대승을 선물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친성 경기에 4만명 이상의 팬들이 들어차면서 레인저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공식 데뷔전도 승리였다. 스코페를 상대로 4-3-3 전술을 들고나온 제라드 감독은 전반 23분 제이미 머피의 골로 앞서나갔고 종료 직전 제임스 타버니어의 페널티킥 골로 레인저스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전을 승리로 마친 제라드 감독은 레인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우리는 이겼고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무실점은 매우 중요했으며 두 번째 골로 2차전에 대해 안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오늘 경기는 시즌의 첫 경기였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대체로 경기를 컨트롤했다. 결과에 만족하며 2차전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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