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성우' 이혜경 15일 별세…향년 90세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7.16 13:30
국내 최고령 성우인 이혜경씨가 별세했다. / 사진=뉴스1


국내 최고령 성우인 이혜경씨가 별세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혜경이 지난 15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이혜경은 국내에 정식 성우가 있기도 전부터 '특기생 성우'로 활동하며 '소리의 마술사'로 불렸다.

이혜경은 주로 KBS에서 일하며 단막극부터 대북 방송까지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보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그의 남편은 방송 효과음의 선구자인 고 이상만으로 2002년 작고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중열씨, 딸 이영숙, 이은숙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2층 6호실이며, 발인은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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