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시선집중] 아자르-쿠르투아 원하는 레알...첼시는 '안 팔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16 20:4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와 티보 쿠르투아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두 선수 모두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가 대대적인 영입을 준비 중이다. 1순위 타깃은 아자르와 쿠르투아로 결정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쿠르투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워졌다. 아자르 역시 영입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와 쿠르투아 모두 성공적인 여름을 보냈다. 두 선수가 활약한 벨기에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아자르는 실버볼(최우수선수 2위)를, 쿠르투아는 야신상(최우수골키퍼)을 각각 수상했다.

그러나 두 선수들의 활약은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썩 반가운 소식은 아니었다. 아자르와 쿠르투아 모두 개인상을 수상하면서, 몸값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마르카’는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클럽과 협상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월드컵 활약으로 인해 선수 가치가 더욱 올라가게 됐다”라고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에 문제가 생겼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첼시가 두 선수를 놓아줄 마음이 없다. 이 매체는 아자르에 대해 “첼시는 그 어떤 가격으로도 팔 생각이 없다”라고 첼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영국 ‘가디언’도 “첼시는 아자르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쿠르투아는 휴가를 마친 8월 초, 첼시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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