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소속사, 사재기 의혹 검찰 접수 "논란 해소되길"(전문)

윤상근 기자  |  2018.07.19 13:16
/사진=숀 앨범재킷


가수 숀 소속사가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 직접 검찰에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19일 입장을 통해 "이번 사재기 의혹과 관련,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 의뢰 요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한 숀이 발표한 '웨이 백 홈'의 불법 이용 내역 조사 및 발매 이후 시간대별, 이용자별, 상세 이용 내역의 제공을 문의한 주요 음원 사이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검찰 수사를 통해 논란이 말끔히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수사가 진행될 씨 숀과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디씨톰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숀( SHAUN ) 의 개인 앨범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사회 이슈로까지 불거진 음원 차트 조작 관련 ‘숀 ( SHAUN )’과 저희 소속사 측에서는 명확한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의뢰요청서를 접수 하였습니다.

또한, 어제 ‘SHAUN – WAY BACK HOME’ 의 불법 이용 내역 조사 및 발매 이후의 시간대별, 이용자별, 상세 이용내역의 제공을 문의한 주요 음원 사이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선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당사는 신속하고 명확한 검찰 수사를 통해 이번 논란이 말끔히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수사가 진행 될 시 ‘숀( SHAUN )’ 과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확실한 수사를 통하여 음원 차트 순위 조작 논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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