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32위' 우즈 "페어웨이 딱딱했다..무난한 1R"

박수진 기자  |  2018.07.20 11:11
타이거 우즈 /AFPBBNews=뉴스1


2015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 상금 1050만 달러)'에 출전해 개인 통산 4번째 디 오픈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43·미국)가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우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앵거스에 위치한 카누스티 골프링크스(파71·7402야드)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 공동 32위에 올랐다.

우즈는 2015년 디 오픈 챔피언십서 컷 탈락한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했다. 2000년, 2005년, 2006년 우승에 이어 12년 만에 4번째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08년 US오픈 이후 10년 만이자 15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다.

1라운드를 마친 우즈는 PGA 측을 통해 "오후에 경기를 시작해 페어웨이가 딱딱한 컨디션에서 플레이를 했다"면서도 "무난한 경기를 한 것 같다. 2개의 파 5홀에서도 안전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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