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지역지, “이승우가 돌아왔다”...훈련복귀 조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20 15:22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승우(20, 엘라스 베로나)의 훈련 복귀 소식은 현지에서도 화제다.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지 ‘엘라스1903(hellas1903)’은 19일(현지시간) “이승우가 훈련에 돌아왔다.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했다”라고 보도했다.

월드컵 후 확실히 달라진 위상이다. 베로나 구단도 이에 앞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승우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베로나가 세리에B로 강등된 만큼, 월드컵 스타인 이승우를 보다 많이 노출해 확실히 붙잡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당초 이승우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국내에 머물 계획이었다. 불과 며칠 전에도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K리그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여름 새로 부임한 파비오 그로소 감독이 급히 이승우를 불렀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승우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던 이승우는 이번 시즌에는 팀의 중심 공격수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베로나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이승우는 연습 경기 중 골을 터트리며 여전한 감각을 선보였다.



사진=엘라스베로나, 엘라스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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