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삼촌, “본인은 출전 원하나, 바르사 무시 안 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21 23:55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수비수 예리 미나가 이적 또는 잔류 갈림길에 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나의 삼촌이자 에이전트인 하이르 미나와 인터뷰를 가졌다.

하이르는 “미나는 뛰고 싶어한다. 하지만 나는 미나에게 최고의 팀에서 뛰라고 말한다. 우리는 미나가 바르사에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바르사를 무시할 수 없다”라고 이적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미나는 이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전 수비수로 나서 수비와 공격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바르사로 돌아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는 지난 1월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지만, 적응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세비야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오면서 주전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출전 기회가 필요한 미나는 이적을 고려했다. 이적 시 차기 행선지로 에버턴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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