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윌리안 영입 960억원 제시…첼시도 판매 고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23 08:4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적료가 또 올랐다. FC바르셀로나가 윌리안 영입을 위해 6500만 파운드(약 960억원)까지 이적료를 올렸다. 첼시도 더 이상 반대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첼시는 바르셀로나로부터 윌리안 이적과 관련해 6500만 파운드의 오퍼를 받았다"며 "첼시는 이 금액을 리빌딩에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가급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클럽에 보내기보다 해외리그로 이적하길 원해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윌리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측면 공격수로 개인기량이 출중한 윌리안을 새로운 공격 자원으로 판단한 바르셀로나는 첼시에 이적 제안만 3~4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마다 첼시는 반대 의사를 보였고 바르셀로나의 이적료는 계속 올랐다. 이제는 1000억원에 근접한 금액까지 오가는 중이다. 첼시도 6500만 파운드면 윌리안의 이적을 승인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입장으로 바뀌고 있다.

이 매체도 "첼시는 윌리안을 팔아 리빌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첼시는 윌리안 이적료를 곤살로 이과인, 다니엘레 루가니(이상 유벤투스),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 등 관심있는 선수 영입에 투자할 것이다. 첼시가 제안 수용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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