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새 감독 영입, 최선 다하는 中..기다려주길"

심혜진 기자  |  2018.07.23 16:34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KFA)가 신임 감독 선임에 대한 추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했다.

축구협회는 23일 공식 홈페이지 '그건 이렇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감독 선임 관련 언론 기사에 대한 공식입장' 제하의 카드 뉴스를 올렸다.

협회는 "최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언론의 추측성 기사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그중 축구협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축구인이나 축구계 동향에 밝은 관계자, 국제 이적 시장에 정통한 인물 등을 출처로 하는 기사는 걸러서 읽을 필요가 있다. 맞는 경우도 있지만 틀릴 때가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 또한 "외신 기사도 확인되지 않는 소문을 근거로 할 때도 있고 심지어 이득을 노리고 일부러 정보를 가공, 언론에 흘리는 사람도 있다"고 경계했다.

협회는 "누가 국가대표 감독이 될 것인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뭐든지 조그만 정보라도 있으면 기사를 쓰고 싶은 언론의 입장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며 "감독 후보군도 공개하지 않고 진행 상황도 일절 언급하지 않는 축구협회가 답답할 것이다. 그러나 감독 영입 작업은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될 수밖에 없다. 협상대상자를 공식화하는 순간 협상이 불리해지거나 아예 논의 자체가 중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래전 협회가 감독 영입 대상자를 공개한 적이 있다. 이때 수많은 기자들이 해당 감독 측에 연락을 취하는 바람에 협상이 틀어진 사례도 있다"며 감독 선임 절차가 비공개인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표팀을 이끌어갈 좋은 감독을 선택하기 위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언론이나 팬 모두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차분하게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로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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