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강남미인' 캐릭터? 기분 안나빠..설정일뿐"

임주현 기자  |  2018.07.26 14:34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임수향이 '강남미인'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임수향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연출 최성범)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임수향은 "제가 원작 팬이다. 미래 자체가 굉장히 사랑스럽고 예쁘다. 그래서 크게 기분이 엄청 나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임수향은 극중 성형으로 인해 '오늘부터' 예뻐진 강미래 역을 맡았다.

그는 성형 이미지로 인한 부담감에 대해선 "부담은 없지는 않았는데 (출연) 결정이 어렵지 않았다. 제가 배우를 하면서 어떨 때는 연쇄살인마도 하고 탈북자, 킬러도 해본다. 설정일 뿐이다. 여러 가지 인생을 사는 게 굉장히 즐겁고 배우로서 장점이라고 생각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긴 외모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임수향 분)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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