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중국 샤먼으로 떠난다..승리 "1인당 경비 10만원?!"

이정호 기자  |  2018.08.11 11:12
/사진제공=tvN


'짠내투어'가 중국 샤먼으로 여행을 떠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는 샤먼으로 11번째 여행을 떠난다. 샤먼투어에는 특별한 설계자, 특급 평가자 군단이 함께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샤먼편에서는 박나래, 정준영과 특별 설계자 승리가 투어를 이끈다. '짠내투어' 최초 게스트 설계자로 나서는 승리는 멤버들과의 사전모임에서 "고퀄리티 여행, 고급의 끝을 선보이겠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인당 여행 경비가 10만원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모든 계획을 변경해야 할 수 있다"며 당황했다는 후문. 승리는 뛰어난 입담과 넘치는 에너지로 '승리'다운 투어를 진행했다고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베트남 여행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나래와 다섯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정준영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한다. 샤먼 여행의 첫째날 설계자로 나서는 박나래는 "'핫'한 곳 위주로 계획했다. 알짜배기 코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만만하게 멤버들을 이끈다.

차오루에게 특별 수업까지 받은 박나래는 가성비 넘치는 음식점과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소개해 극찬을 받았다고. 과연 정준영과 승리를 제치고 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샤먼편에는 색다른 평가 요소가 더해진다. 관광, 음식, 숙소 이외에 평가자들이 각자 하나의 요소씩 더 평가하는 것. 박명수는 '캡틴 아메리카노'로 분해 습한 날씨 속 여행의 쾌적함을 평가할 예정이다. 허경환은 설계자가 얼마나 세심하게 투어를 꾸려나가는지 섬세함을 살핀다.

샤먼 여행을 함께 하는 조세호와 세정 또한 특별한 역할을 맡는다. 중국의 10여 지역을 여행한 조세호는 중국 전문가를 자처하며 '블랙 팬더'가 되어 설계자의 전문성을 판단할 계획.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세정은 "기분 좋은 게 워낙 표출 되는 스타일"이라며 스스로를 '헐크'에 비교, 생동감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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