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부코페 아쉽게 불참.."준호, 미안해"

이경호 기자  |  2018.08.14 15:04
유지태, 김준호/사진=스타뉴스


배우 유지태가 절친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에 불참하게 됐다.

14일 오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될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에 유지태가 불참한다.

유지태는 2013, 2016년 부코페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절친으로 알려진 김준호의 초청으로 두 번이나 개막식 행사인 블루카펫에 서기도 했다. 올해는 스케줄 문제로 지난해에 이어 참석을 못하게 됐다.

부코페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올해 부코페 개막식에 참석해 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이미 정해진 스케줄 문제로 참석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본인도 굉장히 미안해 했다. 대신 부코페 관련 자료를 달라고 했다. 자신이 부코페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알려주겠다고 했다. 이렇게 또 다른 도움을 받게 돼 고마울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부코페는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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