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축구, 15일 첫 경기 바레인전.. 광복절 축포 쏜다

김동영 기자  |  2018.08.15 06:00
훈련중인 황희찬과 이승우. /사진=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사실상 시작됐다. 공식 개막은 18일이지만, 일부 종목은 예선이 시작됐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한국 남자 대표팀도 15일 첫 경기를 치른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한국은 15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을 펼친다.

기본적으로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한국이다. 예선 첫 경기 출발을 좋게 할 필요가 있다. 조추첨을 다시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번 아시안게임이다. 그리고 첫 경기가 바레인전으로 확정됐다. 전력상 바레인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지만, 경기는 또 모르는 법이다.

'에이스' 손흥민(26)이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것도 반가운 부분은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 후 13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경기를 치른 시점이나, 이동 거리 등을 감안하면 15일 경기 출전은 만만치 않다.

상황 자체가 쉽지는 않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겨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특히나 첫 경기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바레인이 복병으로 꼽히기에 방심해서도 안 된다.

비록 손흥민의 출전이 어려워 보이지만, 황의조(26, 감바 오사카), 조현우(27, 대구FC), 황희찬(22, 잘츠부르크), 이승우(20, 헬라스 베로나), 김민재(22, 전북)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할 수 있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자칫 이변의 희생양이 된다면, 이후 일정이 험난해질 수밖에 없다. 가진 전력을 오롯이 선보이는 것이 필수다. 과연 한국 남자 축구가 광복절이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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