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2회초 땅볼-삼진-땅볼.. 깔끔한 '삼자범퇴'

김동영 기자  |  2018.08.16 11:41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서 1회에 이어 2회도 깔끔하게 마쳤다. 오랜만에 마운드에 섰지만, 문제가 없는 모습이다.

류현진은 16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해 2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2이닝 무실점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복귀 시즌을 무난하게 마쳤다. 25경기(24선발) 126⅔이닝, 5승 9패 116탈삼진, 평균자책점 3.77을 올렸다. 특히 전반기보다 후반기 기록이 좋았고, 2018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8년 들어 초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6경기에서 29⅔이닝을 막으며 3승,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투구 도중 갑작스러운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한창 페이스가 좋은 상황에서 당한 불의의 부상이었다. 정도도 심각했고, 꽤 오래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16일 복귀했다. 105일 만에 등판. 상대는 샌프란시스코였다.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마친 류현진은 2회초 첫 타자 고르키스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고, 다음 브랜든 크로포드는 3루수 뜬공이었다. 이어 '천적' 헌터 펜스를 1루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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