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커스] '플로레스-벤투 접촉' 김판곤, 16일 귀국...감독 선임 '카운트다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8.16 11:32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김판곤 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이 2차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다. 한국 축구를 이끌 새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는 뜻이다.

축구계 정통한 관계자는 15일 “김판곤 위원장이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한다고 알고 있다. 일주일 동안 4~5명의 후보군과 접촉했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김판곤 위원장의 16일 귀국 소식을 알렸다. 김판곤 위원장이 답을 가져왔다면, 내일(17일)도 새 감독 발표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최근 한국 축구의 화두는 새 감독 선임이다. 협회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할 신임 감독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판곤 위원장은 지난달 1차 유럽 출장에 이어 2차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협회는 접촉한 후보군들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키케 플로레스 감독(스페인),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 슬라벤 빌리치 감독(크로아티아) 등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플로레스 감독이다. 이는 스페인 현지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지난 10일 스페인 ‘아스’를 시작으로, 15일 스페인 ‘스포르트’에서도 플로레스 감독과 협회의 협상 소식이 전해졌다.

김판곤 위원장이 밝힌, 감독 선임 조건에도 어느정도 부합하는 인물이다. 플로레스 감독은 발렌시아,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왓포드 등 유럽 상위 리그 및 빅클럽을 지도한 경력이 있다. 아틀레티코 시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경험도 있다.

벤투 감독도 가능성이 열려있다. 벤투 감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으며, 유로 2012 4강 및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경험이 높게 평가받는다. 최근까지 중국 슈퍼리그 충칭 당라이 리판을 지휘, 동아시아에 대한 이질감도 없다.

새 감독이 내일 선임된다면, 9월 A매치(코스타리카-칠레)를 통해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오는 27일 예정된 A매치 명단 발표가 첫 공식 일정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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