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17일 신임 감독 공식 발표...‘사실상 벤투 선임‘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새로운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끈다. 대한축구협회가 17일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한다. 협회의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파올로 벤투 감독이 유력하다.

협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KFA 국가대표팀선임위원회 김판곤 위원장이 A대표팀 감독 선임 발표 기자회견을 한다. 오는 8월 17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많은 후보가 있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바히드 할릴호지치, 키케 플로레스 등이 한국 대표팀과 연결됐지만 최종 선택은 벤투였다. '스포탈코리아'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벤투 감독과 합의를 끝냈고 세부 조항도 문제 없이 진행됐다.

한편 협회는 17일 기자회견 전까지 감독 선임에 관한 언급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지휘자는 내일 오전 10시 김판곤 국가대표팀선임위원장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