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신과 함께3'에 도경수가 출연하나요?

전형화 기자  |  2018.08.18 09:30
'신과 함께3'에 도경수가 출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사진='신과 함께'에 원동연 일병으로 출연한 도경수 스틸.


'신과 함께' 1, 2편이 나란히 천만명을 돌파하자 3편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2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쿠키 영상에 3편 실마리가 담겨있습니다. 진기한 캐릭터와 도경수가 맡은 원동연 일병에 대한 암시가 있기에, 아무래도 궁금증이 커집니다.

영화를 본 많은 분들, 특히 도경수의 팬들이라면 3편에 과연 원동연 일병이 2편의 김동욱(수홍)처럼 등장하게 될지 관심이 클 것 같습니다.

일단 김용화 감독의 현재 구상에는 원동연 일병의 이야기가 3편의 주요 축 중 하나인 건 분명합니다. 김용화 감독 스스로도 여러 인터뷰에서 "3편을 만들면 도경수 출연은 당연하다"고 했으니깐요.

실제로 김용화 감독 측은 '신과 함께' 2편 개봉을 얼마 앞두고 도경수 측에 3편 출연 의사가 있는지 슬그머니 타진했습니다. 1편에서 차태현(자홍)이, 2편에서 김동욱(수홍)이 저승 재판을 받았다면, 3편에는 도경수(원동연 일병)가 저승 재판을 받는 걸 이야기의 한 축으로 고려하고 있단 뜻입니다. 쿠키 영상에서 암시했듯 진기한 변호사도 염두에 두고 있구요.

물론 이 이야기만 있지는 않겠죠. 김용화 감독은 3편 이야기의 주요 축으로 또 다른 사건, 사고들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원작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1,2편보다 더 큰 스케일이 예상됩니다.

다만 이런 구상들이 현실화되는 데는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당장 '신과 함께' 주요 출연진이 다시 함께 영화를 찍을 수 있을지부터, 고려해야 합니다. 1,2편을 동시에 찍은 것도 그 배우들을 한 번에 모으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니깐요.

빨라야 2년 뒤에 '신과 함께' 3편 촬영에 들어갈 수 있으니 적어도 3년 뒤에나 관객과 만날 수 있습니다. 2년 뒤 배우들 일정을 맞추려면 지금부터 조정을 해야 합니다.

도경수가 '신과 함께3'에 출연할 지도 현재로선 미지수입니다. 일정도 일정이지만 군입대를 언제 할지도 변수입니다. 도경수는 나이상으로는 2년 뒤에도 촬영할 수 있는 여유가 있긴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김용화 감독 측도 도경수가 언제 입대할지 문의를 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신과 함께3'가 당장 내년에 개봉하는 것도 아니고, 빨라야 3년 뒤에나 개봉할 텐데 2편 이야기가 곧장 이어지는 게 적합할지도 고려할 것 중 하나입니다. 마블 영화들처럼 각각의 영화들이 하나의 세계관으로 6개월 간격으로 선보이는 게 아니니깐요. 김용화 감독도 그런 부분까지 고려 중이라는 후문입니다.

김용화 감독은 이달 중순 이후 하와이로 머리를 식히려 갑니다. 그곳에서 하정우와 '신과 함께3' 구상을 어느 정도 확정할 것 같습니다. 3편 제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려면, 배우들의 일정을 확정하려면, 올해 안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돼야 하니깐요.

과연 '신과 함께3'는 어떤 이야기로, 언제쯤 관객과 만날 수 있을까요. '신과 함께' 1편과 2편은 전편과 후편이었으니 3편이 나와야 비로소 프렌차이즈가 될 터입니다. 3편도 전편들처럼 천만 관객을 동원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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