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폭풍 9버디' 박성현, IWIT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김우종 기자  |  2018.08.18 11:59
박성현 /AFPBBNews=뉴스1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IWIT 챔피언십 2라운드서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았다.

9언더파 63타로 2라운드를 마친 박성현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리제테 살라스와 함께 공동 선두가 올라섰다.

첫날 공동 22위였던 박성현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에만 10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은 끝에 9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도중 비가 내리면서 약 4시간 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일부 선수들은 일몰로 2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치지 못했다.

양희영(29·PNS창호)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5위,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8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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