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IWIT 챔피언십 2라운드서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았다.
첫날 공동 22위였던 박성현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에만 10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은 끝에 9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도중 비가 내리면서 약 4시간 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일부 선수들은 일몰로 2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치지 못했다.
양희영(29·PNS창호)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5위,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8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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