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키에보에 극적인 역전승..호날두 데뷔 '평점 7.5점'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9 08:3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AFPBBNews=뉴스1


유벤투스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져나온 역전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유벤투스는 19일(한국시간)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원정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 키에보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식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4차례의 유효 슈팅을 날려 활발하게 움직였다. 프리킥, 중거리슛, 헤딩 등 공격 무기가 다양했다.

호날두는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키에보전 평점 7.5점을 받았다.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이날 유벤투스는 전반 3분 사미 케디라가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전반 38분 스테핀스키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11분 자케리니에게 역전골도 허용했다.

벼랑 끝에 몰렸던 유벤투스는 상대 바니의 자책골에 힘입어 2-2 동점을 만들면서 여유를 되찾았다.

유벤투스는 다시 골을 집어넣기 위해 키에보를 몰아붙였고, 후반 45분 베르나르데스치가 정확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 결국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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