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휴스턴 앤더슨 관심 없다"..트레이드설 부인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20 06:46
라이언 앤더슨. / 사진=AFPBBNews=뉴스1


마이애미가 휴스턴의 포워드 라이언 앤더슨(30)과 관련된 트레이드는 없다고 못 박았다. 최근 ESPN과 USA 투데이 등은 마이애미와 휴스턴과 트레이드를 단행할 예정이고, 마이애미가 앤더슨을 받아오는 대신에 타일러 존슨(26)이나 제임스 존슨(31)을 내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휴스턴과 트레이드 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앤더슨의 연봉이 높아 사치세가 부담이고, 또한 앤더슨이 타일러 존슨이나 제임스 존슨을 내줄 만큼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앤더슨은 다음 시즌 2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다.

앤더슨은 10년 이상 NBA 무대를 누빈 베테랑이다. 빅맨인데도 3점슛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앤더슨은 정규리그 66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9.3점, 리바운드 5.0개, 어시스트 0.9개를 기록했다. 연봉을 생각하면 그리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않았다. 휴스턴은 이번 여름 내내 앤더슨을 내보내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난 시즌 기록만 놓고 본다면 타일러 존슨과 제임스 존슨이 더 나은 편이다. 타일러 존슨은 정규리그 72경기에 나서 평균 득점 11.7점, 리바운드 3.4개, 어시스트 2.3개를 기록했다. 제임스 존슨도 정규리그 73경기에서 평균 득점 10.8점, 리바운드 4.9개, 어시스트 3.8개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두 선수는 앤더슨보다 적은 연봉을 받고 있다. 고비용 저효율. 마이애미가 앤더슨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결정적 이유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이번 트레이드는 휴스턴만 바라는 일이고 마이애미는 절대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이애미는 타일러 존슨과 제임스 존슨이 다음 시즌 해줄 역할이 많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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