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선동열 감독 "대만전 선발 25일 공개.. 테이블세터 정후-아섭 생각중"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2018.08.24 17:10

야구 대표팀 선동열 감독. /사진=뉴스1


결전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24일(이하 한국시간) 첫 훈련을 마쳤다. 밝은 분위기에서 가볍게 첫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첫 경기 대만전 선발에 대해 함구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윤곽을 내놨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3일 밤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밤 늦은 시간에 착륙했고, 각종 수속 등을 거치면서 숙소 도착은 더 늦었다. 그리고 24일 자카르타의 라와망운 구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3시 훈련을 시작했고, 4시 40분 마무리했다. 당초 2시간 일정이었지만, 20분 정도 일찍 마쳤다. 첫 훈련이었기에 강도는 높지 않았지만, 러닝과 캐치볼, 수비와 타격 등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이후 선동열 감독은 "어제 늦게 도착해서 선수촌에 들어갔다. 선수들이 잠을 잘 못 자서 그런지 훈련 때 몸이 무거워 보였다. 올해 한국이 워낙 더웠기에, 여기 날씨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이제 본 경기를 하는 구장(GBK 야구장)에서 훈련을 하게 된다. 오늘 현장에 오신 이만수 감독님 등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조명이 낮다고 한다. 뜬공에 주의해야 한다. 잔디도 억세다. 땅볼 처리에 주의를 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또 한 번 강조하겠다"라고 짚었다.

낮은 조명에 대비해 야간 훈련 계획이 있는지 묻자 "조직위에서 배정된 시간이 모두 낮이다. 야간에 훈련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나는 이미 가봤다. 선수들은 아직 가보지 못했다. 아마 경기 전에 가보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26일 첫 경기 대만전 선발과 대회 라인업에 대해서는 "대만전 선발은 내일 공개하겠다. 타선의 경우 상대 투수가 좌완이냐 우완이냐에 따라 변화를 줄 것이다. 테이블세터는 이정후-손아섭에 김하성까지 생각하고 있다. 중심타선은 김현수-박병호-김재환으로 구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선동열 감독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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