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단일팀 이문규 감독 "박지수, 추이 보고 투입.. 위력 발휘할 것"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2018.08.26 16:32
여자농구 단일팀 이문규 감독. /사진=뉴스1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이 태국을 대파하며 8강을 통과했다. 완승이었다. 이제 4강에서 대만을 만난다. 이문규 감독은 이날 경기 승리보다, 대만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박지수(20, 196cm)의 활용에 대해서도 구상중이었다.

단일팀은 26일 오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8강전 태국전에서 106-63의 승리를 거뒀다.

단일팀은 예선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X조 2위로 8강 진출. 그리고 태국을 넘었다. 이제 4강에서 대만을 만났다. 예선에서 당했던 1패가 이 대만에 당한 것이었다. 설욕 기회가 왔다.


경기 후 이문규 감독은 "승리 소감이라고 할 것도 없다. 약한 팀이었다. 땀을 흘리는 연습을 하고, 대만전에 대비하려고 했다. 실수없이 하려고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지수의 합류에 대해서는 "박지수와 오늘 아침에 처음 봤다. 오후에 포메이션이나 작전에 대한 미팅을 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간다. 바로 투입하는 것보다, 추이를 보고 넣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만 장신 선수에 맞춰서 박지수를 쓸 것인지 묻자 "그 선수(바오스러, 196cm)가 한 10분도 못 뛰고 나갔다. 아주 위력적인 것은 아니었다. 박지수가 들어간다면, 그 이상의 위력은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 최대한 로우포스트 공격을 시키고, 외곽 슈팅을 노리는 플레이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선수들의 호흡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은 대만전에서 한 대 얻어맞은 것이 약이 됐다. 패스나 속공이 무지하게 빨라졌다. 앞으로 경기에서 더 보여주려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슈팅에 대해서는 "코리아 팀이 슛에 장점이 있다고 예전부터 그랬다. 어느 한 순간 슛에 문제가 좀 생겼다. 우리 슈터들이 쏠 수 있는 자세가 다 되어 있다. 경기에 임할 때 슈터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게끔 준비시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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