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최원태 일본전 2이닝 무실점 교체.. 이유는 '팔꿈치 통증'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2018.08.30 15:17
일본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하고 내려온 최원태. /사진=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의 '영건' 최원태(21)가 '운명'의 한일전에 선발로 출격했으나, 2이닝만 소화하고 내려왔다. 교체 사유가 확인됐다. 팔꿈지 통증이다. 2회 이미 몸을 풀고 있던 이용찬이 3회부터 던지고 있다.

최원태는 30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최종 엔트리가 교체되면서 대표팀에 승선한 최원태는 예선 인도네시아전에서 불펜으로 나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일본전 선발로 출격했다. 운명의 한일전이다. 최원태 개인으로는 국제대회 선발 데뷔전이었다.

1회말 사토를 삼진으로, 기타무라를 땅볼로, 치카모토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기분 좋은 출발. 2회말에는 주춤했다. 2사 2루 위기가 있었다. 여기서 안타성 타구를 내줬으나, 박병호가 넘어지면서 잡아내 땅볼이 됐다. 그대로 이닝 종료.

이후 3회말 한국은 이용찬을 올렸다. 이용찬은 2회말 덕아웃으로 이동해 몸을 풀고 있었고, 곧바로 등판했다. 2회 최원태가 살짝 흔들렸던 것이 교체 원인인 듯했다. 뒤가 없는 한국이기에 총력전이기도 했다.

하지만 몸에 이상이 온 것이 원인이었다. KBO 관계자는 "최원태는 팔꿈치 통증이 있어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공 자체가 나쁘지 않았기에 아쉬움이 남는 등판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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