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찬성,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에 "멤버들 보고파"

이정호 기자  |  2018.09.05 10:28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이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다 함께 였다면 눈물 났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2PM은 9월 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 더서울라이티움(The seouliteum)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 '2PM 10th Anniversary : 열 번의 계절'을 개최한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전 '열 번의 계절'의 성공적 오픈을 알리는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은 2PM 멤버 중 닉쿤과 찬성이 참석했고, JYP 수장 박진영과 후배 그룹 GOT7의 멤버 JB와 진영이 함께했다.

정식 오픈에 앞서 전시회장을 둘러본 닉쿤과 찬성은 "정말 감동적이다. 전시를 통해 10년을 추억하다 보니 멤버들이 정말 그립고 보고 싶다. 군 입대한 멤버들부터 해외 일정 중인 준호까지, 6명 멤버가 다 같이 관람했다면 눈물이 났을 것 같다"고 뭉클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 "'열 번의 계절'은 팬 여러분과 저희 멤버들의 소중한 추억이다. 전시를 보는 동안 좋은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팬들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전시회 '열 번의 계절'의 개관식에 참석하고 전시를 감상한 박진영은 "이렇게 2PM과 Hottest(팬클럽명)의 10년을 돌아보니 마음이 찡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열 번의 계절'은 2008년 9월 4일 데뷔한 2PM의 '10년'을 추억하고 풋풋한 신인시절부터 어느새 연예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2PM의 모습을 앨범, 의상, 영상, 음성,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특별 전시한다.

전시 타이틀 '열 번의 계절'은 그룹 2PM과 팬들이 함께 보낸 10년을 계절로 표현했다. 전시의 공간 구성 역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봄으로 이어지게 했다.

한편 2PM은 2008년 9월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 후 '니가 밉다' , '온리 유(Only you)', '하트비트(Heartbeat)'. '핸즈 업(Hands Up)', '미친 거 아니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2PM만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사랑받으며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성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일본 정식 데뷔 후 차트 정상, 투어 공연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도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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