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말릭 "강제추행 불기소처분 받았다" 검찰 통지서 공개

윤상근 기자  |  2018.09.06 14:49
/사진=던말릭 SNS


래퍼 던말릭이 미성년 팬을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 불기소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던말릭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다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걱정시켜서 미안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검찰로부터 받은 불기소 이유통지서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불기소 이유통지서에는 던말릭이 받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던말릭은 앞서 지난 2월 미성년자인 팬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직후 던말릭은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이후 3월 "합의에 따른 성관계"라며 입장을 번복하고 성추행 폭로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던말릭이 직접 공개한 검찰 불기소 처분 통지서 /사진=던말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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