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러프, 많이 좋아졌다.. 일단 대타 대기"

대구=심혜진 기자  |  2018.09.11 16:27
러프.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의 복귀를 알렸다. 부상에 돌아온 러프는 일단 대타 대기한다.

김한수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을 앞두고 "러프가 1군에 등록된다. 선발로 나서지는 않고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러프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도중 왼발 새끼 발가락 부상을 입어 그동안 1군 경기서 출전하지 못했다.2군에서 재활 훈련을 소화하던 러프는 지난 8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 다만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김한수 감독은 "이제 치는데는 문제가 없다. 많이 좋아졌다. 계속해서 몸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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