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임찬규(26)는 역투를 펼치며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LG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임찬규의 역투를 발판으로 6-5의 신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이다. 5위 자리도 더 단단하게 지켰다.
올 시즌 삼성에 강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이날은 살짝 삐끗한 모양새가 됐다. 하지만 승리는 임찬규의 몫이었다. 류중일 감독도 "무사사구로 6회까지 잘 막았다"라며 좋은 평가를 남겼다.
경기 후 임찬규는 "실점을 조금 많이 했지만, 공격적으로 던지려 했다. 무사사구에 만족한다. 뒤에서 (정)찬헌이 형이 잘 막아줬고, 박용택 선배님 및 동료들 덕분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중요한 시기인데, 선발투수로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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