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영화 '서치' 입소문타고 흥행몰이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18.09.14 00:15
존 조 /AFPBBNews=뉴스1


한국계 미국인 존 조가 출연하는 스릴러 '서치'(Searching)이 관객 180만명을 모으는 흥행기록을 쓰고 있다. 영화 '물괴'의 개봉전까지는 1위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자랑했다. 외화 스릴러 영화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탓에 영화 '서치'의 흥행성적 역시 한국에서 제일 좋다.

또한 영화 '서치'는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인터넷과 SNS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버지를 그려낸 영화로 SNS와 친숙한 한국관객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 내내 각종 스크린 캡처와 채팅창, SNS 등이 대거 등장한다. IT 스릴러라는 말까지 생성되었을 정도이다.

전직 구글직원으로 2년간 구글의 광고를 제작하다가 영화 '서치'로 장편 데뷔를 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IT를 접목시킨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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