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김윤석 "주지훈과 첫만남..생각보다 능글능글"[★숏터뷰]

김현록 기자  |  2018.09.14 14:23

영화 '암수살인'의 김윤석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암수살인'으로 주지훈과 첫 호흡을 맞춘 김윤석이 "생각보다 능글맞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윤석은 영화 '암수살인'의 개봉을 앞두고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윤석은 '암수살인'에서 감옥에 수감된 살인범과 형사로 주지훈과 첫 호흡을 맞췄다.

김윤석은 "주지훈과는 사석에서 한두번 만난 것 외에는 연이 없었다. 다만 드라마 '마왕'을 보고 저 친구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윤석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에 와서 만나 이야기를 했다. 다음에 꼭 같이 한 번 하자 했는데 이 작품을 하게 됐다"며 "하정우씨랑 친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능글맞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윤석은 주지훈의 사투리 연기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사투리였다. 주지훈은 정말로 굉장히 기억력과 감각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 혼자서 하다가 탁탁탁 할 때 보면 굉장히 감각이 좋은 사라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윤석은 "그런 사투리를 하려면 악보를 그려야 하는데 기억해서 해내는 걸 보면 역시 감각이 좋더라. 사투리 때문에 NG가 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암수살인'은 수감된 살인범이 형사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하고,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이 확실하게 된 형사가 수사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범죄 실화극. 영화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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