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 한화전 7이닝 3실점 QS+.. 10승 요건

대전=심혜진 기자  |  2018.09.15 19:40
차우찬.



LG 트윈스 차우찬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으로 10승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5경기 선발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 승률은 좋다. 지난 5월 20일 잠실 한화전부터 3연승 중이다.

2회부터 내리 실점했다. 2회 2사에서 이성열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 득점을 내줬다.

하지만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 7-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럼에도 차우찬의 실점은 계속됐다. 계속해서 장타를 허용했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정근우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4회에는 호잉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5회부터는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1사에서 오선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6회에는 1사에서 호잉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김태균 중견수 뜬공, 이성열 2루 땅볼로 막아냈다.

차우찬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렸다. 2사 1, 2루에서 이용규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94개의 공을 던진 차우찬은 8회 최동환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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