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실점' 한화 불펜, 장타가 뼈아팠다

대전=심혜진 기자  |  2018.09.15 20:07
서균-안영명.



리그 최강을 자랑하던 한화 불펜이 2경기 연속 실점했다. 허용한 홈런 3방이 뼈아팠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경기서 4-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선발 투수는 김범수.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샘슨 대신 대체 선발로 나섰다. 첫 번째 투수일 뿐이다. 최근 토종 선발이 무너지면서 불펜 투수들로 경기를 끌어가고 있다.

앞선 4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위용을 뽐냈다. 하지만 전날 경기부터 삐끗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장타를 맞기 시작했다.

14일 청주 SK전에서 안영명이 김강민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며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5-7까지 따라붙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도 그랬다. 김범수에 이어 올라온 서균, 안영명이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서균은 1-5로 뒤집어진 3회 2사 3루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 정주현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다 119km/h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4회에는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채은성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1이닝 2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

다음으로 안영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야수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5회 선두타자 김용의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정주현에게 내야 안타까지 헌납했다. 임훈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오지환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이 홈런으로 3-12까지 벌어졌다. 결국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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