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음바페, "리버풀은 주요 경쟁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17 07:3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20, 파리생제르맹)이 리버풀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프랑스 ‘레퀴프’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착용할 유니폼 발표 현장에서 “리버풀은 우리의 주요 경쟁 구단 중 한 팀이다”라고 밝혔다.

음바페가 속한 파리생제르맹(PSG)은 오는 19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리버풀 이외에도 나폴리, 크르베나 즈베즈다와 함께 만만치 않은 조에 편성된 PSG는 조 1위를 확보하기 위해 원정 승리로 우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버풀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전승을 달리고 있다. 5경기에서 11골을 뽑아내면서도 2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상황.

음바페의 각오는 남달랐다. 음바페는 “안필드에서 빅클럽을 상대로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는 것은 이상적인 방법이다. 느낌이 좋다.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한다”라며 리버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조에 편성됐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일반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은 유럽 빅클럽들이 가장 탐내는 트로피다”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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