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8)가 자신의 몸무게가 100kg이 넘어 소속팀에 벌금을 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단단히 뿔이 났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더선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자신이 과체중을 이유로 벌금을 냈다는 기사가 쏟아지자 SNS를 통해 언론사들을 저격했다. 발로텔리는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올리며 "너희들이 말하는 몸무게가 되려면 이정도가 돼야 한다. 처음에는 내 몸무게가 늘어났다고 하더니 이후 벌금까지 받았다고 하더라. 이 같은 기사를 쓴 기자들은 전부 해고당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발로텔리는 지난 7일 폴란드와의 대표팀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부진한 모습 끝에 교체 아웃됐다. 당시 이탈리아는 폴란드에 1-1로 비겼고, 비난의 화살은 발로텔리에게 향했다. 현지 언론들도 '발로텔리가 살이 쪄 경기력에 악영향을 받았다'고 거들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이 심해지자 발로텔리도 결국 화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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