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5회초 1K 삼자범퇴.. 5이닝 무실점 '깔끔'

김동영 기자  |  2018.09.18 12:47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로 나서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도 류현진을 화끈하게 지원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만들어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63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73탈삼진,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중이다.

9월 들어 첫 두 경기에서 6이닝 5실점(1자책)-5이닝 3실점으로 내리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다. 올 시즌 개인 첫 2연패.

그리고 이날 콜로라도를 만났다. 통산 3승 6패, 평균자책점 5.77에 지난해 4전 4패, 평균자책점 8.64로 고전했던 상대다.

하지만 이날은 아니다. 우선 4회까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타선은 8점을 만들어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리고 류현진은 5회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5회초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드류 부테라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깊은 타구였으나, 피더슨이 잘 따라붙어 잡아냈다. 톰 머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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