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양성우 10일 만에 1군 복귀, 김민하도 등록

창원=한동훈 기자  |  2018.09.18 17:23
한화 양성우.


한화 외야수 양성우가 10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18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외야수 양성우와 김민하를 등록했다. 앞서 17일 박주홍과 오선진을 말소한 바 있다.

작은 손목 부상을 안고 있었던 양성우는 올 시즌 수차례 1군과 2군을 반복했다. 지난 4일 돌아왔지만 4경기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8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선 3경기 12타수 6안타 무력시위를 펼쳤다.

한용덕 감독은 "양성우가 감을 되찾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김민하에 대해서는 "쓰임새가 많다. 양성우를 등록하면서 외야에 좌타자가 많아졌는데 좌우 밸런스를 맞추려는 의도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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