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바르셀로나, PSV아인트호벤 4-0 대파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9.19 04:11
/ 사진=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가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PSV아인트호벤과의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메시가 3골, 오스만 뎀벨레가 1골을 터뜨린 끝에 4-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초반 아인트호벤의 역습에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19분 루이스 수아레즈의 슈팅을 시작으로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1분에는 메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페널티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메시가 놓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뎀벨로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섰다.

후반은 바르셀로나의 압도적인 분위기였다. 후반 9분 필리페 큐티뉴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고,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끊임없이 공격을 주도했다. 수아레즈도 강력한 슈팅을 기록했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중반부터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29분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1분에는 메시가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에도 골을 기록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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