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인터밀란전 평점 6.35점..에릭센 8.41점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9.19 04:39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막판 집중력을 잃어 인터밀란 원정에서 역전패를 당한 가운데 공격수 손흥민은 평점 6.35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의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 인터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41분 상대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마티아스 베치노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64분을 소화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강력한 슈팅을 날려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3분 뒤에는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인터밀란 수비진을 상대로 돌파를 2번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고, 패스 성공률은 82%로 높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찾아오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손흥민은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3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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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의 동료 에릭센이 8.41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에릭센은 슈팅 3번을 시도해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시켰고 이 과정에서 골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도 88%로 높은 편이었다.

한편 인터밀란은 동점골을 기록한 이카르디가 평점 7.28점, 결승골을 터뜨린 베치노는 7.4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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