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을 본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의 반응이 재밌다.
마블은 19일(한국시간) 브리 라슨 주연의 '캡틴 마블'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마블'은 슈퍼파워를 지닌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의 활약상을 담는다. '캡틴 마블'은 마블 히어로물로는 최초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한다. 극중 캐롤 댄버스는 공군 장교였다가 슈퍼파워를 얻어 활약을 펼치게 된다.
크리스 에반스는 19일 자신의 SNS에 마블 스튜디오가 게재한 '캡틴 마블'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리트윗했다. "Higher. Further. Faster"라는 수식어와 함께 한 이 영상을 리트윗하며 크리스 에반스는 마치 '캡틴 마블'의 능력에 놀란듯 '폭발하는 머리'의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영화를 응원했다.
이런 가운데 '캡틴 마블'의 주인공 브리 라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브리 라슨은 영화 '룸'으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인정 받은 배우다. 그녀가 보여줄 첫 히어로 연기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마블 팬들사이에서는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을 맡게 된 것은 미스 캐스팅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마블 코믹스의 캡틴 마블과 브리 라슨의 싱크로율이 맞지 않다는 것. 이미 다른 작품에서 여전사의 이미지를 보여준 적 있는 에밀리 블런트가 브리 라슨보다 더 '캡틴 마블'에 잘 어울린다는 때늦은 제안이다.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이자 알려지지 않은 엄청난 초능력을 보유한 캡틴 마블의 탄생이 어떻게 그려질지, 또 '캡틴 마블'이 지난해 '블랙팬서' 이후 마블 솔로 무비 흥행 역사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2월 개봉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