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광섭(38)이 8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19일 "이광섭이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8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이광섭과 예비신부는 오랫동안 오빠와 동생으로 지내오다 지난해 11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교제 1년 만에 부부로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1부 김준현, 2부 김원효가 각각 맡을 예정이다. 축가는 미정이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광섭은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슈퍼스타 KBS', '전국구', '아빠와 아들', '시청률의 제왕' 등의 코너로 사랑받았다. 현재는 사업가로 변신,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성수끝집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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