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맨체스터 시티, 홈에서 리옹에 1대2 충격패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9.20 06:09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발목이 잡혔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원정이었으나 리옹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홈팀 맨시티를 몰아붙이더니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코르네트가 나빌 페키스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리옹이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페키르가 추가골을 터뜨려 두 골차로 달아났다. 맨시티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허둥지둥했다.

후반에도 리옹은 멤피스 데파이의 속도를 앞세워 맨시티 골문을 위협했다. 맨시티는 팀을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고 가브리엘 제수스 대신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투입해 작전에 변화를 줬다.

소득은 있었다. 후반 21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맨시티는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리옹의 골키퍼 안토니 로페스가 여러 차례 슈팅을 걷어냈다. 결국 맨시티는 홈에서 일격을 당해 승점 3점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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