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호날두 퇴장 가능한 일..너무 흥분했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9.20 07:0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좌).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리오 퍼디난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퇴장에 대해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 발렌시아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 29분 퇴장을 당했다.

이에 대해 퍼디난드는 20일 BT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는 충분히 퇴장당할 수 있었다"며 "호날두는 너무 신경질적이었다. 상황에 따라 호날두가 짜증을 부린다는 건 누구나 아는 일이고, 라커룸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도 상상이 간다"고 주장했다.

호날두의 퇴장 상황은 이랬다. 0-0이던 전반 29분. 호날두는 공격 과정에서 발렌시아 수비수 제이손 무리요와 부딪혔다. 무리요가 넘어지자 호날두는 뭐라고 얘기하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선수들이 모여들어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주심은 부심과 의논 끝에 호날두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호날두는 억울하다는 듯 분을 참지 못했고 심지어 눈시울을 붉혔다.

경기 후에도 호날두의 퇴장 판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맨유의 또 다른 레전드 폴 스콜스는 호날두가 무리요의 머리를 쓰다듬는 동작에 대해 "스냅이 들어갔다"며 퇴장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퇴장에도 미랄렘 피아니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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